KB금융, 정규직 직원 채용 中企에 채용장려금 지원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중견ㆍ중소기업의 구인활동 지원과 청년 구직자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이날부터 일자리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을 통해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는 중견ㆍ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인력 1인당 50만원씩 ‘KB굿잡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일단 올해 연말까지 40억원 한도이며, KB국민은행과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올해 1월 출범한 ’KB굿잡’은 KB국민은행 전국 1200여 지점과 제휴기관을 통해 확보한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의 구인 정보를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 등을 통해 청년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전국 대학 취업센터 등을 통해 확보한 우수 인력의 구직 정보를 구인 기업에 제공하는 일자리 연결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특성화고 졸업자 8명이 KB국민은행에 취업했다.

구인을 원하는 중견ㆍ중소기업은 KB굿잡 전용사이트를 통해 기업회원으로 가입하고 KB굿잡 등록 구직자를 채용한 후 해당 내용을 전용사이트에 등록하면 지원자격을 갖춘 신규 채용직원에 대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오는 10월 송도에서 ‘2011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남동공단 내 우수 기업을 방문하는 ‘공단투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KB굿잡 관계자는 “채용 장려금을 매년 확충하여 기업의 구인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갈 예정"이라며 "KB굿잡이 중견ㆍ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는 희망과 상생의 한마당이 되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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