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축

명지병원 입원환자가 병원에 구축된 초고속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병원 이용객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LG U+와 협약을 맺고 원내에 무선중계기를 약 250여대 설치, 지난달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 등 직원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 방문객도 병원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병원은 이번에 설치한 최신의 통신망 시설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의 연계방안도 추진한다.

유헬스케어(U-Health Care)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환자별 가정환경 모니터링, 전용 진단지원시스템(DSSH)을 통한 서비스 지원확대, 환자의 병력에 따른 맞춤형 평가·케어 서비스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