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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세종 역을 맡은 한석규 |
한석규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현장공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들면서 위인을 연기하고픈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이정명 작)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한석규는 주인공 세종 역을 맡았고 함께 출연하는 장혁은 세종대왕을 암살하려는 목적을 지닌 집현전 살인사건 수사관 강채윤, 신세경은 한글 창제에 도움을 주는 여인 소이로 등장한다.
'뿌리깊은 나무'는 '대장금',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상연 작가가 '선덕여왕'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동 집필을 맡았다. 연출은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PD가 맡았으며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윤제문,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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