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3대 김춘선 사장 취임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제3대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선임된 김춘선 사장(56)이 18일 오후 4시 공사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춘선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천항의 부흥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인천항이 제2의 개항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로 임직원은 물론 유관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경영목표로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보’,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항만기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항 체질 강화를 통한 글로벌 물류시장 진입’,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 영국 맨처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난 1977년 동력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 국무조정실,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 등을 거쳐 2003년 해양수산부로 자리를 옮겨 해양정책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2012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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