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T와 GS칼텍스는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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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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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SK와이번스 경기는 전날에 이어 외야 좌석에 김성근 감독 경질과 프런트의 독단적 처사에 불만을 표출하는 SK팬이 다수 모여 항의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들며 구단 관계자를 향해 항의의사를 적극 전달했다. 현수막은 우익수 뒷편(외야 1루방향)에 상당수 설치됐다.

사진의 현수막은 SK와이번스 팬들이 SK그룹사의 서비스나 물건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표방한 현수막. SK그룹의 주력사인 SK텔레콤·SK에너지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경쟁사인 KT(對 SK텔레콤)와 GS칼텍스(對 GS칼텍스)의 회사 이름을 넣어 구단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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