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신(新) 재무설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무설계사(Financial Consultant, FC) 채널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고객과의 상담 시 재무적 상태와 목표, 보장내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국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약 1만 2000개 상품의 보장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동양생명뿐 아니라 타 보험사의 보험증권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 위험설계와 은퇴설계, 목적자금설계, 교육자금설계 등 12개 세부 메뉴를 구성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상속설계, 증여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 탑재돼 고액자산가와 VIP 고객 마케팅 역시 한층 강화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생애설계나 종합 재무설계를 원하는 30~40대 고객층에게 한층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FC 채널의 고객 상담 경쟁력 강화는 영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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