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현 교수(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제1회 아스타나 K-Pop 대회 수상자, 한국문화원 내 세종교실(한국어강좌) 수강생, 국악교실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의 한류 열풍을 반영한 듯 학생들이 적극적인 관심으로 참여해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김윤옥 여사에게 카자흐 젊은이들이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NE1 등의 한국 가수들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가 TV에서 동시에 3~4편씩 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하고, 그동안 익힌 한국어(인사말), K-Pop, ‘아리랑’ 연주 및 민요 부르기 솜씨 등을 선보였다.
김 여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카자흐스탄 젊은이들이 한국문화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참석자들이 한.카자흐스탄 관계 발전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은 당부했다.
또 위명재 한국문화원장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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