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측은 주식영업 시장 점유율이 8.79%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4~6월 랩어카운트 시장에서 잔고 증가 점유율이 63%나 됐던 점 등을 실적 개선 이유로 꼽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증권 펀드랩 규모는 전분기 1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신세계 이마트 기업분할 주관 및 크로스보더·해외딜 자문 등으로 인수·자문수수료 부문에서도 71억원 규모 수익을 올려 높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측은 “올 1분기 시장 상황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리테일 부문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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