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된 파키스탄 前주지사 아들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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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이슬람 신성모독죄 폐지를 주장하다 살해된 파키스탄 전(前) 주지사의 아들이 26일(현지시각) 괴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경찰 당국은 살만 타시르 전 펀자브주 주지사의 아들 샤바즈 타시르가 이날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의 고급 상가촌인 굴버그 지역에서 괴한 4명에 납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과 오토바이에 탑승한 괴한들은 출근 중이던 타시르의 차량을 가로막은 뒤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납치범 용의자의 신원, 소속단체 등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부자(父子) 연쇄 테러 피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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