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시험문제 유출·성적조작 공무원 중징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강원지역에서 시험문제를 유출하거나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는 공무원은 중징계를 받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시험문제 유출과 성적 조작·성매매 공무원을 중징계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비위사건 처리 규정을 최근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기타 규정에 넣었던 시험문제 유출과 학생 성적조작 행위를 중징계 항목에 명시했다.

성매매는 '그 밖의 성폭력' 범주에서 새로운 비위 유형으로 추가됐다.

음주운전 징계 수위도 더욱 강화됐다. 지금까지는 음주운전을 하다 한 번 운전면허가 정지되면 경고에 그쳤으나 이번부터는 견책 등의 경징계가 불가피해졌다.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나 취소처분을 두 번 이상 받게 되면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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