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원순株 '작전' 조사에 동반 약세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박원순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정치인 테마주에 작전세력 개입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는 소식 탓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6.08%(500원) 내린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홀딩스 역시 10.39% 낙폭을 기록중이다.

두 종목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단일화를 이뤄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박 상임이사가 풀무원홀딩스 사외이사, 웅진재단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전날 금융당국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정치인 테마주에 작전세력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인 테마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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