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태풍 '꿀랍' 북상 주의해야

  • 국토부, 빗길 안전운전 당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9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제14호 태풍 꿀랍의 북상으로 귀성·귀경길에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연휴 기간 빗길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20~50%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1.5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출발 전에 마모된 타이어 교체, 공기압 점검, 와이퍼 교환 등 차량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 85개 정비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정부합동 추석특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며 "대책본부는 추석기간동안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 강화하고,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시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