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도심 속 숲태교프로그램 체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10월 1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북서울꿈의숲(강북구 번동)에서 숲태교프로그램 체험행사가 열렸다고 산림청이 3일 밝혔다.

산모들은 남편과 함께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숲이 주는 미세한 자연의 파동을 느꼈다.

임신부부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명상, 맨손체조를 하기도 하고, 매듭짓기 등을 만들며 야외에서 다소 기온이 낮은 날씨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임산부는 “남편과 함께 숲을 걸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숲태교프로그램 체험에 앞서 북서울꿈의숲 아트홀에서 박문일 교수(한양대 산부인과 교수)의 숲태교 강의와 이야흥 전통퓨전국악단에서 펼친 퓨전국악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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