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대 초청 행사

  • 현지 산학 교류 통해 비즈니스 저변 확대 모색

STX그룹-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이 주최한 초청 행사에 참석한 20여 명의 KFUPM MBA 과정 학생이, 6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견학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STX그룹이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국립대 KFUPM 학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행사에 MBA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20여 명을 초청, 회사를 소개하고 현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추성엽 ㈜STX 대표이사(사장), 투르키 파하드 알 아이야르(Dr. Turki Fahad Al Ayyar)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장, 아이먼 압둘마지드 카얄 (Aymen Abdulmajeed Kayal) KFUPM 부학장 등도 함께했다.

STX는 지난 2009년 2억 달러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이 지역 비즈니스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앞선 지난 5월에도 그룹은 문화원 측과 협력해 현지 대학생에 STX그룹 계열사 3개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룹 관계자는 “양국의 기업 및 대학 사이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그룹 및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이 주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가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FUPM 대학은 석유ㆍ광물 등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자랑하는 학교로,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A. 알 팔리도 이 곳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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