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필름형 천식치료제 ‘몬테프리’ 승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케미칼은 알레르기비염·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TRA(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항류코트리엔제) 계통 약물의 대표적인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의 제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삼킴장애를 가진 노인이나 유·소아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도록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만들어져 복약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DF는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도록 필름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SK케미칼이 최초로 몬테프리에 적용했다.

최낙종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마케팅본부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따라 관련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천식 환자의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면서 “발매 첫 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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