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고나니 원작 소설도 인기

  • 11번가, 도서 기획전 열고 스크린셀러와 드라마 원작소설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도가니’'완득이'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원작 소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연말까지 도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11번가는 △도가니 △완득이 △애자 △세얼간이 등 영화 원작소설 75종과 △무사 백동수 △공주의 남자 △넌 내게 반했어 등 드라마 원작소설 51종을 선보인다.

이들 스크린셀러와 드라마 원작소설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크린셀러의 열풍은 매출로도 확인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공지영의 소설‘도가니’는 지난 9월 22일 영화 개봉 이후 매출이 740%나 뛰었다. ‘도가니’는 현재 도서11번가 인기소설 목록 1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 7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경우는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원작 또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밖에 '공주의 남자’와 ‘무사 백동수’는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매출이 각각 450%, 300%나 올랐다.

11번가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인기가 도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영상으로 100% 표현되지 못한 원작 고유의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 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