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이라크 발전플랜트 건설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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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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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6월까지 900MW규모 1단계 프로젝트 완공 목표

디젤발전플랜트 엔진출하식(STX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STX그룹이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STX는 1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STX엔진 공장에서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에 1차로 설치될 4MW급 디젤엔진 발전세트 24기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학STX엔진 및 STX중공업 엔진선재부문 사장, 이찬우 STX중공업 산업플랜트부문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출하된 디젤엔진 발전세트는 오는 20일 마산항을 출발해 11월말 경 이라크 공사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STX는 연내에 잔여 엔진 물량 전체 선적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900MW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은 이라크 디와이나(Diwaniyah), 카르발라(Karbala), 미싼(Missan) 등 전력 수요가 많은 3개 지역에 우선 건설된다.

지난 5월 STX중공업은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총 2500MW,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900MW규모 플랜트 건설은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총 프로젝트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디젤엔진 발전세트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정동학 사장은 “플랜트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 출하를 계기로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며 “신속한 엔진 공급과 안정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한편 중동지역에서의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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