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수석애널리스트는 22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저조한 경제성장에도 아시아와 중동의 연료소비가 지속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원유 가격은 시장의 펀더멘털이 아직 강하다는 방증”이라며 저조한 경제지표에도 일정기간 유가 강세는 지속될 듯“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리비아의 석유생산 정상화 시점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오는 2013년까지 전전 수준으로 보구된다면 다행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개발도상국과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정부의 석유사용 억제정책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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