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시는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이사장 하민철)와 ‘미술심리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저소득 아동이 건강한 인적자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 11일 고양시청에서 조병석 고양시 부시장과 하민철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심리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에서 강사료 전액(후원 환산액 9천200여만원)을 후원하여 시의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에 등록된 미술치료전문가 25명이 드림스타트아동(92명)의 가정에 파견되어 주 1회 10회기로 미술심리치료를 시행한다.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하민철 이사장은 “고양시 저소득아동을 위해 앞으로도 힘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에서 전액 사업비를 후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향후 드림스타트아동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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