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유로존 부채 위기 '심각'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등 100여명의 유럽 전직 관리 및 학자들이 12일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세계금융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스스로 ‘걱정하는 유럽인들’이라고 칭하고 독일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에 공동으로 게재한 공개서한을 통해 유럽 경제를 우려했다.

이들은 “유럽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현재의 위기가 이 사실을 보여준다”며 “세계 금융시스테을 약화시키고 심지어 파괴하도록 놔두기보단 시스템의 약점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유로존 전체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하고 금융시장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 전략을 수정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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