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18일 오후 2시에 일산동구 설문동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접목선인장 신품종과 관련하여 개발기술에 대한 평가회 갖는다.
이번 현장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수출용 접목선인장의 세계적 명품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
국내 접목선인장은 화훼수출의 효자 작목으로 네덜란드 등 유럽과 미국 등 미주,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며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을 우리나라 상품이 점유하고 있다.
접목선인장은 2009년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200만 달러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되어 왔으며, 2010년에는 33개국으로 276만 달러 수출되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소홍, 연실, 황오, 혼조 등 4품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에서 육성한 블랙플레임, 레드블레임, 옐로우플레임 등 3품종으로, 품종들의 구색, 자구 증식력, 기호성, 시장성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품종들은 진한 적색, 밝은 적색, 황색, 분홍색, 흑색 등 다양한 구색으로 생육, 증식력, 균형미 등이 우수하여 주요 수출대상국인 유럽과 미국에서 호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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