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내년 긴축예산안 의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780만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은 포르투갈 정부가 허리끈을 졸라맨다.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정부는 국가 비상상태에 따라 긴축조치로 감축된 2012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은 공무원 급여 및 월 1000유로 이상 소득자에 대한 연금지급액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1일 30분이상 늘리고 부가가치세(VAT)는 인상하지만 보건과 교육예산은 감축키로 했다.

이 예산은 오는 17일 의회에 제출되며 이달말에 투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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