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前 삼성증권 상무, 삼성운용 홍콩법인으로 옮겨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임 센터장이었던 유재성 상무가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17일부터 근무한다.

유 상무는 홍콩 현지에서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을 맡아 조직을 총괄하는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전임 최성식 홍콩법인장은 아직 보직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유재성 상무가 오늘부터 홍콩법인장으로서 현지 조직 전체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성 상무는 지난 2009년 12월 말 김학주 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현 우리자산운용 전무) 뒤를 이어 센터장을 맡아오다 지난 6월 윤석 전무가 신임 센터장으로 영입되면서 리서치센터내 조직 관리를 맡아왔다.

유 상무는 휘문고와 서울대를 나와 보스턴대 경제학학사, 컬럼비아대 경제학석사, UC버클리 MBA과정을 밟았다. 신한금융투자(구 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부장과 CLSA 금융담당이사를 거쳐 삼성증권 홍콩법인에서 근무하면서 금융팀장·리서치헤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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