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용한 방광 섬유화·배뇨곤란 치료법 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송윤섭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순천향대학교병원은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이홍준, 김승업)와 함께 최근 연구한 2편의 논문이 세포치료의 세계적 권위지인 Cell Transplantation(IF 6.2)에 게재된다고 17일 밝혔다.

송 교수의 첫 번째 논문은 '흰쥐 방광 하부폐색에서 자기공명영상으로 추적한 나노입자 부착 인간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방광콜라겐 침착 억제' 로 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 이식으로 방광 하부폐색으로 발생하는 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치료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논문은 '흰쥐 방광 하부폐색에서 간성장인자 과발현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 콜라겐침착 억제 및 기능회복'으로 줄기세포 유전자 전달을 통해 섬유화를 억제하는 간 성장인자를 유리시켜 방광의 섬유화 및 배뇨곤란 호전 효과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연령이 총 인구의 7%를 넘는 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고 전립선비대증과 신경인성 방광과 같은 질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 방광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줄기세포 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논문을 비롯해 그간의 업적을 높게 평가받아 세계3대 인명사전(마르퀴즈 후즈후, 영국국제인명센터, 미국인명정보기관) 모두에 ‘걸출한 의학성취’, ‘걸출한 지식인’, ‘올해의 인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