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넷서비스 ‘10초에 영화 1편 다운로드’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CJ헬로비전은 최근 1초에 1GB를 전송하는 기가인터넷 서비스 ‘헬로넷 광랜플러스 FTTH’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가인터넷은 기존의 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700MB 영화 1편을 10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헬로넷 광랜플러스 FTTH’는 공동주택에 수동 광통신망(Passive Optical Network) 솔루션을 구축, 집안까지 광모뎀(Optical Network Terminal)을 설치해 상하향 1G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인터넷 서비스만 사용하면 4년 약정 기준으로 한 달 2만3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와 헬로폰과 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은 1만9000원에 제공되는데, CJ헬로비전은 다음달 저렴한 요금제의 다양한 결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정부의 국책사업 중 하나인 기가인테넛이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단독주택과 농어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가 대역폭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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