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초 여성 대변인 꿈꾸는 '신하나 경장'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내 첫 경찰관 홍보대사 신하나(31) 경장이 경찰의 날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신 경장이 국내 최초 경찰관 홍보대사이자 3살난 아이 엄마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 최초 여성 대변인을 꿈꾸고 있어 그녀에게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비쳐지고 있는 것.

화제의 주인공인 신 경장은 지난해 12월 중순경 진무송(27) 경위와 함께 1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신 경장은 경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난해 12월27일 수원 소재 감천장요양원(노인복지시설)에서 쇼핑백 접기 봉사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모 방송사 제야 신년맞이 특집 생방송 『희망으로! 미래로!』에 경기경찰 홍보대사로 참석해선 연말연시 경찰관 활동과 신년 계획에 대해 인터뷰 하는 등 믿음직한 경찰상을 보여준 바 있다.

또 지난 1월31일에는 설날 연휴를 맞아‘꿈을 키우는 집(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최란·현영·양정아 등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떡국 봉사·타임캡슐 행사 사회를, 지난 4월에는 뛰어난 언변을 바탕으로‘경찰청 인권센터 직무사례 발표회’사회,‘경기청 고객만족 대토론회’행사 사회 등을 보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 5.4일에는 꿈을 키우는 집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에도 참여, 장기자랑 사회를 보는 등 경기경찰 경찰관 홍보대사로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때문인지 신 경장은 제65주년 여경의 날(6월27일)을 맞아선 모범 여경으로 선발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당시 이 자리에 참석했던 김윤옥 여사는 신 경장과 같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출산·육아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 없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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