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형은행, 급료는 계속 인상… 보너스는 규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계 대형은행들이 최근 급료를 인상한 데 이어 내년도 또 인상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가 51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행들은 당국의 보너스 구졔강화로 급여 손실분을 보충하릭 위해 지난 12개월 사이 고정급을 약 60%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대상 은행의 27%는 거래 담당자와 위험 관리 매니저 등 일선 직원의 급료를 내년에 추가 인상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은행의 매출은 모두 전세계 투자은행의 70%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보너스 규제 강화에 호응은 높았다. 도매은행 보너스 가운데 평균 43%가 지난해 지급 유예 된 것으로 분석 됐다. 이는 2007년 수준보다 2배, 2009년에 비해 5%가량 증가한 수치다.

보너스를 여러해 나눠 지급하라는 당국의 지침에 더 호응한다는 의미다. 응답한 은행 가운데 90%는 보너스를 3년혹인 그 이상 기간에 나눠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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