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1974년 설립한 여성 스포츠재단은 21일 “개인 스포츠 부문 올해의 선수에 청야니, 팀 스포츠 부문에서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애비 웜바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개인 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김연아(21·고려대)였다.
청야니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두는 등 최근 36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웜바크는 독일에서 열린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네 골을 터뜨리며 미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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