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심으로 그려진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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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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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제3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 개최

22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환영사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인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대영 한국 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국미술협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2009년에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날 대회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732팀 중에서 총 300팀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격납고에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름다운 자랑거리를 외국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 같은 대회를 마련했다”며 “항공기에 새겨진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 1등` 선정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제정돼 수여되며, 대한항공 항공기 외부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면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1등 1개팀은 항공기 래핑의 영예와 함께 보잉 항공기 제작사 견학, 2등 3개팀은 제주 정석비행장 견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3등 6개팀은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를 각각 제공한다.

지난해‘제2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행사에서 1등으로 뽑힌 어린이의 ‘2018년 2월 평창의 모습’작품은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에 디자인 돼 현재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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