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리커창 中 부총리와 환담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리커창 부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상무담당 부총리와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박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창 부총리는 2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번 자리는 한중우호협회 등 국내 6개 단체장과의 공동접견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중우호협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 민간의 선린우호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설립됐다. 2005년부터 박삼구 회장이 4대 회장으로 선출돼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날 환담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김한규 21C한중교류협의회 회장,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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