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4년간 복권 총 106조원 어치 팔려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지난 1987년 중국에서 첫 복권이 발행된 이래 지난 24년간 중국에서 총 6000억 위안(한화 약 106조원) 어치 복권이 판매됐다고 26일 중국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국무원 산하기관인 민정부(우리나라 행정자치부 해당)는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복지복권 공익기금 사용현황 발표회’ 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중 당첨금으로 지급된 액수도 총 3000억 위안(한화 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복권발행에 소요된 경비를 제외한 2000억 위안(한화 약 35조원)이 복지기금으로 지원됐으며, 이를 활용해 진행된 공익 프로젝트가 총 24만개, 수혜자는 2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복권 판매량은 지난 23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나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을 나타났다. 최근 들어 중국 복권 발행량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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