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IT센터, 서울의 '실리콘밸리'로 육성

  • 대형 아파트형 공장 4곳 완공, 내년 7곳 추가 완공 예정<br/>연말까지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8개 지구 추가로 선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월 개관한 '성수IT종합센터'를 기반으로 성수IT특화산업지구를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성수IT종합센터는 내년부터 사업 영역을 센터 입주기업에서 성수IT지구의 모든 기업과 IT 관련 기관으로 확장한다.

성수IT센터는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언론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클럽을 운영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수IT지구에 입주하기를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를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12개의 지구를 대상지로 선정해 서울형 특화산업을 육성중이며 올 연말까지 8개 지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지정을 통해 서울의 신성장 동력산업과 도시형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IT종합센터의 개관 이래, 총 31개 입주기업이 매출액 98억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27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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