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청은 30일 오전 8시부터 동북지역 헤이롱쟝(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 이르기 까지 전국적으로 황사를 동반한 안개가 끼어 31일 오전까지 계속됐다고 밝혔다.
안개로 인해 베이징(北京)시에서 상하이(上海), 톈진(天津)등 외부 도시로 나가는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었으며 가시거리가 1km 이상 되는 지역에 한해서만 일부 운행을 허용, 곳곳에서 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베이징서우두(首度)공항 또한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밖에 되지 않아 30일 오후 5시까지 617대의 비행기 중 152대의 운항이 취소되었으며 한시간이상 연착된 비행기만 78대였으며 밤이 되어서야 안개가 걷히면서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베이징시 대기측정감시소는 시내 미세먼지농도가 평균 148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야외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라고 밝히고 아동이나 노약자들에 대해서는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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