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새 큰 비로 침수피해 잇따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제주도 산간과 동남부 지역에 최고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4일 저녁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내린 비는 한라산 진달래밭 187mm, 성판악 162㎜, 윗세오름 122㎜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태풍센터 190.5㎜, 우도 147.5㎜, 서귀포 130㎜, 선흘 97.5㎜, 성산 90㎜, 고산 83㎜, 제주시 55.5㎜의 비가 내렸다.

많은 량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서귀포시 월평동 동해물가든 앞 다리에 서있던 차량 2대가 침수돼 견인되는 등 밤새 차량과 주택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제주도 산간과 동남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서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5일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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