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내년 상반기 ‘미니’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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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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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미니(MINI)’ 브랜드의 디젤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지난 3~4일 강원 속초에서 4륜구동 ‘BMW xDrive(드라이브)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BMW와 함께 BMW그룹의 인기 브랜드인 미니는 현재 국내에서 연비가 12~13km/ℓ인 쿠퍼와 쿠퍼S를 판매 중이다.

쿠퍼d와 쿠퍼sd로 선보일 디젤 모델은 연비가 동급 최대인 20km/ℓ에 육박한다.

BMW 브랜드는 또 이달 말 4기통 2.0 트윈파워 터보엔진(N20)을 탑재한 2012년형 5시리즈를 출시한다.

신형 5시리즈는 엔진 크기는 작아지고, 성능과 연비는 향상됐다.

이에 따라 528i를 비롯해 520i, 523i 등은 BMW가 새롭게 개발한 트윈파워 터보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시판 중인 BMW의 베스트셀링 세단인 528의 엔진은 6기통 3.0ℓ 자연흡기 방식이다.
신형 5시리즈에 탑재되는 엔진은 출력(245마력)은 기존 모델과 같지만, 토크 성능은 13%, 연비는 20%가 높아졌다.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적용된 520i는 184마력과 27.5kg·m, 523i 및 528i는 최고출력 245마력에 35.7kg·m의 힘을 낸다.

운전자 편의 기능도 개선돼 신호에 걸려 주행 중 서면 엔진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스타트&스톱’이 적용된다.

또 운전자 주행 모드를 5가지(스포츠 플러스, 스포츠, 컴포트 플러스, 컴포트, 에코)로 바꿀 수 있는 에코 프로모드 시스템을 갖춰 운전 효율성을 높였다.

BMW코리아는 아울러 2013년에는 첫 3기통 1.6ℓ 트윈파워 터보엔진 차량을 선보이고, 2014년에는 전기차 i3 및 i8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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