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송내컨밴션웨딩홀에서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5가정에게 행복한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송내컨밴션웨딩홀에서 예식장, 식당 무료대여를 비롯하여 드레스, 턱시도, 사진촬영, 미용, 신랑신부 화장, 다과 등 결혼식의 모든 경비를 여성단체에서 지원했다.
오세창시장은 “행복을 꿈꾸며, 그 꿈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의 지위향상 및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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