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조직 구성원 간에 신뢰가 있고,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일하기 좋은 일터(GWP : Great Work Place)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앞서 2009년 11월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이 업무와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인력이 많은 점을 감안해 출산특별격려금·어린이집 운영 등 출산과 육아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야구 관람, 자녀들을 위한 스키캠프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는 중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소통과 경청을 중요하게 여기며 조직 구성원들 간에 서로 존중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샤롯데 사보’에 이어 2010년 8월 전국 각 점포들끼리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샤롯데N 방송국’ 문을 열어 매주 2회, 이슈·새소식·간단한 외국어 강의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직원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내 어학 과정, 유통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2007년부터 전 직원 금연·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하고 직원이 행복하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며 “결국 고객의 행복으로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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