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색전증 매년 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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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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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동맥 부위 혈관이 혈전(피떡)에 의해 막히는 동맥색전증이 매해 10%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동맥색전증·혈전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06년 9121명에서 2010년에는 1만2244명으로 34.2% 증가하며 연평균 8.3%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동맥색전증 환자는 남성 6966명, 여성 527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많았다.

동맥색전증은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 환자가 20.8%, 60대 29.1%, 70세 이상이 35.9%였다.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환자 비율은 2006년 29.8%에서 지난해에는 35.9%로 크게 늘었다.

동맥색전증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불러오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거나 사지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

색전증 발생은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규칙적인 운동과 과식을 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 등을 삼가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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