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그룹의 부총재 리우쥔(劉軍)은 9일 이달중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두배인 1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노버의 9월과 10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20만 대, 50만 대에 달했다.
2010년부터 레노버는 스마트폰 리폰(Le-phone)을 출시했으나 총 판매량은 50만 대에 그친 바 있다. 이후 8월 레노버 그룹은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600050.SH)을 통해 1000 위안 가격대의 스마트폰 A60을 출시해 급격한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레노버 그룹은 이때 부터 1000 위안 상당의 저가 스마트폰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최근 레노버 그룹이 발표한 제 3/4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 그룹의 일반 휴대폰 판매량은 동기대비 29.3%, 3G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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