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만t 규모 광폭 마그네슘 판재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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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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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8월 준공 예정…자동차 부품 시장 확대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포스코가 지난 7일 순천에 광폭 마그네슘 판재 주조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순천 마그네슘 판재 공장은 연산 1만 톤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007년 순천에 연 3000톤 규모 마그네슘 판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휴대용 전자 통신기기·주방용기·산업 부품 등에 소재를 공급했다.

포스코는 급증하는 자동차 내·외판 및 부품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광폭 마그네슘 생산 라인을 증설하게 됐다.

마그네슘 판재는 강도와 연성이 일정하고, 무게도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 수준에 불과하다. 자동차업체들이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경량화에 힘쓰는 만큼 마스네슘 판매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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