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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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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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현ㆍ장근석ㆍ진지희ㆍ왕석현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박정현씨와 아역배우 진지희양, 왕석현군이 참석해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단장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장근석씨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고루 갖춘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핵안보정상회의의 기본취지와 의미가 현 세대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임을 알리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홍보를 위해 제작된 ‘평화의 노래(Peace Song)’를 한국어와 영어로 부르게 될 박정현씨는 “글로벌 시민의 일원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세계평화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나가며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 홍보대사 진지희양과 왕석현군은 “전 세계 어린이 친구들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내년 3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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