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및 119생활소방단이 출범했다”면서 “이로인해 경기도 소방의 소방출동체계와 현장대응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대응단과 119생활소방단은 지난 4월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취임한 이래‘가장 살고 싶고 가장 안전한 경기도’실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경기도 소방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현재까지의 소방출동시스템은 119신고가 접수되면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대응하는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119생활소방단은 앉아서 재난현장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365일 24시간 재난취약 지역을 순찰하면서 예방검사, 무허가 위험물 단속, 소방차량 통행 방해 주차단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특수대응단은 초고층건축물 화재, 방사능 사고등 기존의 소방전술과 장비로는 대응이 곤란한 새로운 유형의 특수재난 및 초광역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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