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치료 지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광주시는 2005년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정밀검사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피해자 8명이 서울강남세브란스병원에 치료를 받기위해 입원하면서 이에 필요한 심리진단비, 입원치료비 및 간병인과 수화통역비 등 부대비용 일체를 광주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담당의사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이번 입원은 피해자를 정밀검사하기 위한 것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 치료팀을 구성,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심리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자 치료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경찰조사를 통해 추가 밝혀지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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