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6.75%에서 6.5%로 낮추는 등 경기 부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앙은행 대변인은 금리인하 이유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금리 구조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은 이번 금리인하가 파격적인 조치라며, 중앙은행이 세계 경기 위축 속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낮췄다고 분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0.25% 정도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