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상황 개선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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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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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종전 실업자가 줄고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04달러(2.1%) 상승한 배럴당 9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9달러(1.0%) 오른 배럴당 113.4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39만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0만건을 밑도는 것으로, 7개월래 최저수준이다.

절대적인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여전히 많아 실업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평가되지만 실업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은 살아났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량이 2080만t을 기록, 전월대비 1.7% 늘어난 것도 중국내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보여줘 유가를 밀어올렸다.

미국 고용사정이 개선되면서 금 가격은 이틀째 하락했다.

12월물이 32달러(1.8%) 떨어져 온스당 1,759.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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