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 재정집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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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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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둔화 대응 위해 연말 재정 ‘불용액 최소화’ 공언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정부가 부처별 연말 재정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하반기 이후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환율 불안정 등 대내외적 경제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예산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집행을 통해 경기둔화를 막아보겠다는 계산이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경기둔화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말 불용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상반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재정집행을 신축적으로 운영했지만, 상반기 재정집행률은 지난해 61.0%보다 낮은 56.8%에 그쳤다.
 
 이와 관련 정부는 11월부터 재정집행 상시점검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실무회의 등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강화하고, 부처합동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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