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결혼 소식 '깜짝' 발표…속도위반, 신부는 일반인 (자필 편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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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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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결혼 소식 '깜짝' 발표…속도위반, 신부는 일반인 (자필 편지 수록)

▲공식 팬카페 '소울트레인'에 게재한 김태우의 자필 편지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15일 자정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식 팬카페 '소울트레인'에 자필로 적은 편지지를 올린 김태우는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말로 지난 10년 동안 자신을 아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편지 중반부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편지를 썼다며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김태우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라셨을테지만 결혼할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그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또한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줄 그녀이기에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전환점을 선택한 순간 그 무엇보다 여러분께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먼저 알려드린다"고 자필 편지를 팬카페에 먼저 게재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누구보다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 주실거라 믿는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1997년에 5인조 남성그룹 god로 데뷔,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애수', '촛불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국민그룹 보컬로 뛰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무대매너, 재치있는 예능감 등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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