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FAIR 쿠알라룸푸르 반응 뜨거워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동남아 시장의 포문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쿠알라룸푸르’가 총 1,500여건의 상담(약8천만달러)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최 첫날부터 많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참석 바이어 중 상당수가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주변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짐작케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조용 공구유통회사인 HES사의 빈센트 람 바이어는 “이번 전시회는 사전매칭을 통해 미리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담을 나눌 수 있어 짧은 시간은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었고 그 것이 실질적인 상담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올해 뭄바이, 심양에 이어 신흥국가에서 열린 G-FAIR 쿠알라룸푸르 행사장은 수많은 바이어들의 활발한 참여로 전시기간 내내 북적이는 풍경이 연출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 G-FAIR 쿠알라룸푸르’는 전기․전자, 의료기기, 생활용품, 산업용품 업종에서 총 64개사가 참여했으며, 한-ASEAN FTA 수혜품목 중심으로 전시회가 운영돼 1천여명이 높은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