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서진호 운항노선 변경 운항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의 유일한 유인섬인 세어도를 운항 중인 관공선 정서진호가 오는 21일(월)부터 운항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만석부두에서 세어도를 운항하던 노선을 ‘정서진 선착장’을 이용해 세어도 선착장까지 운항하게 되는 것이다.

서구는 세어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건립한 정서진선착장 이용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할 군부대 및 해경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유관기관의 전향적인 검토가 이루어짐에 따라 당일 승선 신청서를 제출한 후 정서진 선착장을 이용해 세어도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세어도 주민들과 세어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공무원 및 주민들은 만석부두를 이용해 40분간 바닷길을 이용해 육지와 만났으나 이제 정서진 선착장까지 10분 만에 육지에 닿을 수 있게 됐다.

세어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일반 주민 및 공무원은 정서진호 이용에 따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한 후 정서진 선착장을 이용해야 한다.

공무수행으로 세어도를 들어갈 경우 현재와 같이 서구청에 승선 승인을 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인원이 초과될 시 이용시간 조정을 통해 세어도를 방문할 수 있다.

관공선인 정서진호를 이용해 세어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일반인은 서구청에 사전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정서진호 운항 시간표를 참고해 운항시간에 맞추어 정서진 선착장에 도착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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