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김혁철 에티오피아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16일 에티오피아 뎅 알로르 쿠올 남수단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내용의 코뮈니케(공동성명서)에 서명했으며 양국은 이날부로 국교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남수단은 북부수단과 종교·인종 갈등으로 내전을 치르는 등 갈등을 겪다가 지난 7월9일 공식적으로 분리 독립했다. 한국과는 독립 전날인 7월8일 수교 의정서를 교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